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례 없는 백종원의 호평을 받았던 곳이 있다.
공릉동의 찌개백반 집이 그 곳인데, 방송 첫날부터 이분들의 마인드에 감명받았다.
예전에 지방에서 살 때는 이런 곳들이 참 많았는데. 서울로 오고 나서는 좀처럼 찾기 힘들다.
사장님께서 이렇게 세세하게 손님들 취향에 대해서 알고 계신다는 것은 사장님의 친절함과 음식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손님들이 자주 찾아들게 되고, 자주 보는 얼굴들이니 취향을 알 수 있지 않는가?
내가 알기로는.. 아니 우리 시청자가 알기로는 백종원은 음식과 관련 없는 것들이 나와 있으면 뭐라고 하실 분이다.
정리도 되어 있지 않고, 생필품들이 나와 있는 상황에서 백종원은 아무 말도 없었다.
그 이유는 이곳 만의 정감 가는 분위기와 손님들을 향한 마음을 이미 알게 되었으니까 라고 생각해본다.
이런 집은 정말 나라도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첫 방송 보았을 때 단골손님들을 보며 여기 방송 나오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도 했다.
사장님도 나중에 힘들어지실까 봐 걱정이다. 이런 곳 가서는 연 돈 때처럼 민폐 손님들이 안 왔으면 좋겠다.
'이든의 일상생활 > 연예계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포 멋쟁이' 송민호 피오의 패션 대결. 영상 (0) | 2020.02.27 |
---|---|
살림남2 최민환 율희 쌍둥이 /최민환 하차/ 최민환 군입대 (3) | 2020.02.26 |
태사자 김형준 (0) | 2020.02.26 |
전참시 홍현희 잠비아. 홍현희 제이쓴 나이차이 무색할 정도의 케미 (0) | 2020.02.25 |
조명섭 고향 / 조명섭 아버지 / 조명섭 군입대 / 조명섭 팬카페 / 조명섭 신곡등 (1) | 2020.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