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티스토리 저품질 검색통누락 회복기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은 저와 같은 상황이던가 아직 입문 단계에 계신 분들이시겠죠? 이것저것 인터넷 부업으로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유튜브를 보고 티스토리에 빠지게 된 초보 블로거 이든입니다. 

 

 

 

솔직히 이거 시작도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컴퓨터를 만 저본 적이 거의 없어서요.

고등학교 때 컴퓨터실에서 만져 본 후 솔직히 인터넷 검색만 할 줄 알지 컴퓨터를 다룰 줄도, 프로그램들을 써본 적도 없고, 글이라는 것 자체는 더더욱 써본 적 없으니 엄청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나의 고정급여 말고 부수입이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던 바, 큰 맘먹고 시작했습니다. 

 

 

마침,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도 되었기 때문에 이참에 잠깐 실업급여받으면서 3개월 정도 쉬면서 부수입 낼 수 있는 것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자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두기 전부터 조금씩 글을 써 내려갔죠. 정말 처음에 티스토리 세팅하는 것도 힘들어서 한참 애먹었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따라 해 봐도 왜 나는 다르게 나오고 못 찾는 것일까요?

 

 

정말 답답한 시간만 흘렀습니다. 11월 8일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몰라 그냥 막 써댔습니다. 방식이 있던 것도 아녔죠. 

 

 

 

 

처음에는 욕심이 많아서 제가 티스토리 5개를 만들어서 종류별로 글을 썼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유튜브로 검색을 하면서 공부하고 배운 대로 글을 쓰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조회수 1000씩 찍더라고요. 5개 블로그 합쳐서요. 어차피 메인이 90% 이상 나오긴 했습니다.

 

A 블로그 : 영화, 연예계 이슈 (메인)

B 블로그 : 군대, 역사 관련 (쓰다가 적성에 안 맞아 포스팅 20개 쓰고 방치)

C블로그 : 잡다한 것 (그냥 테스트용)

D블로그 : 영화, 연예계 이슈( A 블로그랑 겹쳐서 그냥 포스팅 10개 정도 하고 방치)

E블로그 : 완전 일기식으로 써봤음 키워드도 없음

 

 

처음에는 욕심이 많기도 했고 글 써놓고 어느 정도 묵혀두면 처음 첫 글 쓰는 것보단 최적화되어있다는 말을 어디서 보고 저렇게 해봤었죠.

 

 

조금씩 제 글이 상위에 노출이 되고 자신이 생겼죠. 그러다가 제가 망할 제휴 마케팅 링크를 본문에 달게 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게다가 하필 제가 글 쓰는 것에 욕심이 더 생기는 바람에 안 쓰던 블로그에도 제휴 마케팅 링크를 달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다음날부터 제가 저지른 실수를 알게 되었네요. 총 3개 블로그가 저품질 먹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됐냐면, 조회수 비중이 제일 높은 A블로가 하루 100도 안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보니 검색 유입에 다음(daum)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제 것 사이트를 검색했는데 안 뜨네요? 다른 것들도 검색했는데 안 뜨네요? 원래 이런 건가 싶어서 초반에 일기식으로 몇 개 쓰고 방치해뒀던 E블로그를 검색했는데 그건 뜨더라고요. 그래서 알게 되었습니다. 큰일 난 것을

 

 

 

하.. 왜 바보처럼 그런 행동을 했을까요? 멘붕이 왔습니다. 안정적인 부수입 만드는 것을 목표로 3개월의 휴식기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이제 2개월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이런 일이 발생했으니까요.

 

 

 

그래서 저품질 당한 블로그 중에 메인 블로그 빼고 나머지 2개랑 C블로그(테스트용)를 폐쇄했습니다. 메인 블로그는 제가 네이버 블로그도 동시에 이용하는데 거기에 링크 달아놓은 게 있어 조금씩이라도 유입이 있었거든요.

 

잠시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오면 좋은 것이니까요.

 

 

 

 

그 뒤로 하나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기존에 있던 E블로그(초반에 일기 형식으로 쓰고 방치)를 다시 세팅했습니다. E블로그는 하루 평균 5~25명 정도 들어오던 것이었어요. 광고도 달지 않던 것이죠.

세팅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날이 2월 10일입니다. 오늘은 2월 15일이죠 5일 만에 조회수 1000 돌파했습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된 것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물론 내일 가서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너무 기쁜 나머지 포스팅하게 됩니다. 솔직히 애드센스 관련해서 글을 한번 써보고 싶었는데 잘 알지도 못하고 자신이 없어서 못 쓰고 있었거든요.

 

앞으로 종종 저의 티스토리 일대기를 포스팅으로 남기겠습니다. 아 그런데 광고단가가 너무 낮은 것 같아요. 키워드 단가는 둘째치고 너무 떨어지는 것 같네요. 이것도 애드센스 들어가서 단가 낮은 광고 차단하는 게 있던데 잘 모르겠네요.ㅠ

 

혹시 저와 함께 공유하며 스터디하실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 혼자 외롭게 공부하다 보니 시간효율도 떨어지고 답답한 것 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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