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 이상이라는 평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릉동 백반집(경복식당)

연돈 이상이라는 평가 백종원의 골목식당 공릉동 백반집(경복 식당)

 

백종원이 맛 평가를 거부했다. 그의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납득할만한 미소였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되었다.

 

 

 

 

백종원이 맛 평가를 거부했다. 그의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납득할만한 미소였었다.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공릉동 기찻길 골목에 대한 솔루션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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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에서는 아이들의 사교육비 증가로 요식업에 뛰어든 삼겹구이집을 비롯해 부부가 운영하는 야채 곱창집, 모녀의 찌개백반집이 등장하게 되어 관심을 끌었다.

 

골목식당의 정우진 PD는

"일단 모두 느낌이 좋다. 백종원 대표가 오랜만에 하루 종일 많이 웃었다. 재미난 솔루션도 많다"면서 "다만 아직 촬영을 모두 마치지 않았다. 진행될수록 저희의 예상과 벗어나는 경우를 많이 봐서 단언할 수는 없는 상황"

 

이라며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을 이야기했다. 

 

방송에서는 삼겹구이집과 야채곱창집 음식을 3명의 MC들이 뱉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 PD는

 

"음식이 그렇다고 할지라도 그 부분은 백종원의 솔루션을 받으면 된다"며 "세 명의 사장님들 모두 유쾌하고 좋은 분들 이어서 출근하는 길이 설레고 즐겁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릉동은 3명의 MC, 그리고 제작진에게도 좋은 기분을 선사하는 좋은 사장님들의 터가 아닌가 싶다. 관련 영상은 포스팅 밑에 남겨놨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찌개백반집을 찾아가게 되었다. 찌개백반집은 다른 식당에 비해 손님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는데, 

 

찌개백반집은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으로 구성되는 백반이 주메뉴였었다.

 

특히 사장님은 단골손님의 취향을 완벽하게 알고 있어 각각의 손님에 맞춤형 반찬을 대접하기도 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단골손님들과 사장님, 그리고 가족들은 마치 한 가족 같은 모습들을 연출해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골목식당 촬영 소식에 단골손님들은 "앞으로 메뉴가 줄어드는 거냐"라고 물었는데,

 

 

 

 

 

 

이에 백반집 사장님은 "배워서 보완해서 더 잘해보려고 그런다. 음식 하는 것도 다시 한번 배워볼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사 잘되면 더 이상 단골손님들이 맛을 못 보는 거 아니냐는 물음에 "아니다.

 

우리 집은 못 찾아서 못 올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하셨다.

 

백반집 사장님이 손님들과 가족 같은 모습을 보이자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백종원은 "요즘 이런 집이 없잖냐. 참 보기 좋다"라고 흐뭇해하였다. 아마 보는 시청자들도 입가에 미소가 띠지 않았을까?

 

이어 백종원이 식당에 기습 방문했다. 

 

잠시 장사를 중단하고 아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갖고 있던 사장님과 가족들은 크게 당황하셨다.

 

특히 백반집 사장님의 손자는 백종원을 보더니 연신 눈을 비벼댔다.

 

 

평소 그렇게 보고 싶어 하던 백종원의 등장에 "엄마, 이거 꿈 아니야"라며 믿지 못했던 것이다.

 

급기야 손자는 얼굴까지 스스로 꼬집어보며 꿈이 아닌 것을 확인하기도 했고, 이를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에 충분한 장면이었다.

 

 

백종원은 백반집 사장님에게 "사람 수에 따라 반찬 수가 다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사장님은 "1인분이면 손님 취향에 맞게 드리고, 여러 명이 오면 여기 있는 반찬을 다 드린다. 좋아하는 게 있을 수도 있고 싫어하는 게 있을 수도 있으니 다양한 반찬을 모두 제공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하였다.

 

이에 백종원은 "저는 1명이지만 2인분처럼 달라"라고 백반 정식을 주문하고 기다렸다.

 

 

음식을 준비하면서 백반집 사장님은 과거 건설현장에서 식당을 운영했었지만, 건설 현장들이 사라지며 현재의 식당이 되었다고 그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은 손님 중 90% 이상이 단골손님으로 운영되는 가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반집 사장님은 백종원에게 6000원의 백반 정식 사을 차려드렸는데, 푸짐한 상차림에 백종원은 "잘 나오네"라며 놀라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와 딸은 상황실로 향했고, 김성주는 딸에게 "아까 따님이 택시를 타고 배달을 하시더라. 6천 원 백반을 택시를 타고 배달해도 괜찮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딸은 "손님들이 음식을 따뜻하게 드셔야 하니까 갈 때만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 돌아올 때와 그릇을 가지러 갈 때는 걸어서 이동한다"라고 설명하여 상황실의 MC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영상에서는 찌개백반집에 대해 "평가를 하고 싶지 않다"라고 선언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정우진 PD는 "찌개백반집의 경우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분위기의 집이다. 택시로 음식을 배달하는 게 단가를 고려했을 때 사실 말이 안 되지 않나. 손님을 위한 마음이 바탕에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이어 "이런 작은 부분 하나하나 때문에 단골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봤다"면서 "다음 주에는 이 가게의 단골손님의 이야기 관련된 이야기가 풍성하게 담길 예정"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도 언급했다. 정우진 PD는 "사실 이 골목이 다른 곳과 비교해 장사가 좀 되는데도 사장님들이 섭외 요청에 응한 이유가 있는데, 듣고 굉장히 따듯함을 느꼈다. 이전과 다른 절실함이라, 들으며 제작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라고 귀띔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또한 정 PD는 "백반집 이야기를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요즘에 잘 없는 친절한 식당이다. 따듯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기대해주면 좋겠다.

 

백반집 단골들이 방송 출연한다고 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한다. 방송 출연 이후 단골들을 대접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실제 다녀오신 분들 사진입니다

 

이렇게 사람 마음 따뜻하게 만드는 가게들이 많이 생겨 났으면 좋겠고, 나중에 손님이 많이 찾아오는 관계로 연돈처럼 그런 불상사가 없는 미래가 보였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민의식이 살아야 좋은 가게들도 생기며 서로 공생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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